경찰, "황운하 직업적 음모론자" 발언 한동훈 불송치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으로부터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불송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지난해 11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어준 씨나 황(운하) 의원 같은 직업적 음모론자들이 국민적 비극을 이용해 정치 장사를 하는 건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당시 tbs 라디오 진행자인 김어준 씨가 '마약과의 전쟁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라고 주장한 것에 민주당 의원들이 동조한다고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황 의원은 다음 날 한 장관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경찰청에 고소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