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프란시스코, 백업 포수로 골드글러브 출신 페레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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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가 포수 로베르토 페레스를 영입했습니다.

MLB닷컴은 오늘(30일) 매스라이브닷컴의 크리스 코티용 기자를 인용하며 "샌프란시스코와 페레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페레스는 클리블랜드 시절인 2019년과 2020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포수입니다.

9시즌 통산 타율 0.207에 그칠 정도로 타격이 약하지만 높은 수비력과 배터리 호흡 등을 인정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두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65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174, OPS 0.605로 곤두박질쳤습니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포수 자리는 조이 바트가 지키고 있는 만큼 페레스는 오스틴 윈스와 백업 포수 경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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