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깨뜨리자 바로 '꽁꽁'…중국 덮친 '냉동고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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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고 해도 어제(24일), 오늘 너무 춥죠.

'냉동고 한파'라는 말이 꼭 들어맞는데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도 비상입니다.

달걀을 톡 깨뜨리자 바닥으로 흘러내리기도 전에 꽁꽁 얼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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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을 허공에 뿌렸더니 작은 폭죽이 터지듯 순식간에 결정체로 변하는데요, 마술쇼가 따로 없죠.

중국 최북단인 헤이룽장성 모허시의 수은주가 영하 5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1969년에 기록한 사상 최저 기온인 영하 52.3도를 갈아치운 건데요.

아무리 중국의 북극으로 불리는 곳이라지만, 사흘 연속 영하 50도를 밑도는 극강 한파에 사람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제트기류가 약해진 틈을 타 북극권 찬 공기가 동북아로 향하면서 일어난 일인데 정작 북극권은 영하 3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Grow&Health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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