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에 '챌린저2' 탱크 보낸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 우크라이나 키이우 중심가 모습

영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전투 전차 '챌린저2'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1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 후 배포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낵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지원을 가속하는 이 순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영국이 얼마나 많은 탱크를 언제 우크라이나로 넘길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BC 방송 등 영국 언론들은 정부가 챌린저2 4대를 먼저 동유럽으로 보내고, 곧 8대를 추가로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군이 1994년부터 사용한 주력 탱크 챌린저2는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며, 보스니아, 코소보, 이라크 등에 투입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