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승 주역' 버나디나, WBC 네덜란드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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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2017시즌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로저 버나디나(39)가 WBC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네덜란드야구협회(KNBSB)는 버나디나가 WBC 대표팀 예비 50인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의 버나디나는 2016∼2017년 KIA 외국인 타자로 총 2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47홈런, 65도루, 18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2017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526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통합 우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빅리거 출신인 버나디나는 워싱턴 내셔널스 등에서 7시즌 통산 548경기에 나가 타율 0.236, 28홈런, 59도루, 121타점, 159득점을 올렸습니다.

2013년 WBC에서는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해 준결승까지 오른 경험이 있습니다.

(사진=네덜란드야구협회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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