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데뷔작"…'애프터썬', 英 아카데미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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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프터썬'(Aftersun)이 2023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예비 후보 리스트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애프터썬'은 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22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었던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이다. 인기 시리즈 '노멀 피플'로 유명한 배우 폴 메스칼과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천재 신인 배우 프랭키 코리오가 출연하며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제작을, A24가 북미 배급을 맡으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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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지난 6일(현지시각) 발표된 2023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예비 후보 리스트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애프터썬'이 예비 후보에 오른 부문은 작품상, 영국 작품상, 영국 데뷔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캐스팅상, 편집상으로, 올해 최고의 데뷔작답게 주요 부문 예비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후보작은 오는 1월 19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월 19일에 런던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애프터썬>은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 Sound), 더 가디언(The Guardian), 인디와이어(IndieWire), 메타크리틱(Metacritic), 시네유로파(Cineuropa), 더 스키니(The Skinny)까지 6개의 해외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 1위'에 뽑히며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데뷔작이 등장했음을 알렸다. 그뿐 아니라 타임지(TIME),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또한 '애프터썬'을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뽑아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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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썬'은 2월 국내에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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