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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76m 추락에도 살았던 테슬라 사고의 충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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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지는 듯한 절벽 아래로 추락한 흰색 승용차, 80미터 가까운 높이를 그대로 곤두박질치면서 차는 납작하게 눌러놓은 듯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해안 절벽 도로로, 구불구불 길이 험해 악마의 미끄럼틀이라 불리는 곳, 사고 당시 차 안에는 40대 부부와 7살, 4살 난 아들딸 등 네 명이 타고 있었고 생존자는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장 수습에 나선 구조대는 놀랍게도 차 안에서 승객 네 명이 모두 살아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뒷자리에 탔던 아이들은 부상이 없었고 앞자리에 있던 부부는 경상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일은 이후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부촌의 한 종합병원 의사이자 다정한 가장으로 알려진 당시 운전자 아버지가 고의로 사고를 냈다는 겁니다.

( 취재 : 김종원, 편집 : 정용희,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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