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직원엔 박봉+책상은 협찬…너무한 연예인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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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아비에무아를 운영하는 가수 강민경이 직원에게 업무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연봉을 준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사무기기를 협찬으로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강민경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사무실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이사 오면서 팀원들에게 좋은 책상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한번 바꿔볼까 하고 D사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보는데 팀원들이 많으니까 다 사면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라면서 "메일을 보내서 제 채널을 알리고 제품 제공을 받을 수 있었다"며 협찬 사실을 밝혔다.

이외에도 강민경이 사무실에 비치한 공기청정기 역시 제품을 제공 받은 '협찬'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강민경이 회사에서 사용하는 책상은 700만 원 대 독일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강민경은 2020년 여성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를 설립했다.

최근 아비에무아는 CS(Customer Service, 고객서비스)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연봉을 불과 2500만 원을 제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강민경은 채용 공고를 낸 직원의 실수라며 "2500만 원은 경력이 아닌 신입 직원의 연봉"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채용공고 사이트에 따르면 아비에무아의 직원 평균 연봉 자체가 높지 않고, 지난해 퇴사한 비율이 50%가 넘는다며 강민경의 경영 방식을 질타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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