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택배 트럭에서 빠진 바퀴에 행인 3명 부상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인천 시내 사거리에서 택배 트럭이 인도로 추돌하면서 빠진 바퀴에 지나가던 행인 3명이 다쳤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소방서 인근 사거리에서 30대 A 씨가 몰던 2.5t 택배 트럭이 좌회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도로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교통표지판이 쓰러지고 트럭 조수석 쪽 앞바퀴가 빠져 인도로 튕겨 나갔습니다.

당시 인도에 있던 행인 3명이 교통표지판과 트럭 바퀴에 맞아 부상을 입고 응급처치를 받거나 가까운 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택배 기사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도로 결빙 여부와 차량 결함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