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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그 집, 어느날 달라졌다"…택시기사 살해범 이웃들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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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이 지난 8월,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는 사실을 자백했는데요.

이 살해범과 전 여자친구, 두 사람에 대한 이웃들의 증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성은 자신이 살해했다고 진술한 전 여자친구 소유의 아파트에서 범행 이후에도 4개월 넘도록 생활했는데요.

몇몇 주민은 남성과 숨진 여자친구가 때때로 심하게 다투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한 이웃 주민은 몇 차례 관리사무실에 신고하고 직접 찾아간 적도 있었는데, 어느 날부턴가 다투는 소리가 사라지고 남성 혼자 다니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이웃은 이전에는 두 사람이 외출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지만 올가을부터는 남성을 제외하곤 집에 출입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시신을 유기했다는 하천을 수색했지만 아직 시신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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