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열리는 북한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가 어제(25일) 개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온 나라 인민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가" 어제 "수도 평양에서 개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회 개막식에는 리두성 당 중앙위 부장과 문철 사회주의 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소년단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만 7살부터 14살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가입하는 조선소년단은 1946년 창립돼 현재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가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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