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뚜껑 열자마자 '꽁꽁'…미국 사실상 '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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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모로우를 보면 빙하기를 맞아 온 세상이 속수무책으로 꽁꽁 얼어붙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기록적 한파를 맞은 미국의 모습이 바로 그랬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물병을 들고 따는 남성, 그런데 뚜껑을 연 지 몇 초 되지 않아 안에 든 물이 딱딱한 얼음으로 변합니다.

꼭 마술쇼라도 보는 듯한데요.

미국 중서부에서 형성된 '폭탄 사이클론'에다 북극발 폭풍까지 겹치면서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눈을 뿌려대는 바람에 정전 사태와 인명 피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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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50도를 넘어서는 사실상 '빙하기' 수준의 한파는 사람은 물론이고요, 추위에 잘 적응된 동물도 견디기 힘들 정도인데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가뭄과 폭우에 시달렸는데 이제는 폭설과 한파로 난리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모두 기후 변화의 여파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Tachyon Athletik, Fred Waterer, Overtime, Mr Producer, Chateau Minette, Ash, Luke Humphrey, Tampa Ba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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