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쏴…'정찰위성 시험' 닷새만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3일) 오후 4시 32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이 지난달 18일 북측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 채택을 논의하고, 북러 무기 거래 사실을 발표한 데 따른 반발성 시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음 날 북한은 정찰위성 개발을 위해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정찰위성 시험품 운반체를 발사했으며 우주 환경시험, 제어 시험, 데이터 송수신 시험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켓을 쏘는 사진과 서울·위성을 찍은 위성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내년 4월까지 정찰위성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예고도 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오늘까지 탄도미사일을 38차례 67발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