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근길 지하철 시위 벌인 전장연 회원 6명 추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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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을 반복적으로 타고 내리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여 운행을 지연시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 6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19일) 서울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17명을 송치했고, 나머지로 차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전장연 회원 11명을 불구속 송치한 바 있습니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전장연 관계자는 이들 외에도 11명이 남았습니다.

또 경찰 관계자는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실명을 웹사이트에 공개한 온라인 매체 '민들레'와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에 대해 고발인 조사와 함께 유출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더탐사 취재진이 찾아가 고발당한 사건 관련 "수사 주체를 반부패수사대로 옮겨 관련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사진 조명 의혹' 사건은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현재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있는 경찰은 현재 266명이 연루된 사건 2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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