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두경민, 3점슛 9개 · 43득점 폭발…시즌 한 경기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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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3점슛 9개를 포함해 43점을 터뜨린 두경민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았습니다.

DB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111-80으로 이겼습니다.

9승 13패가 된 DB는 서울 삼성, 전주 KCC와 함께 공동 7위가 됐고, 6위 한국가스공사(10승 12패)와 1경기 차입니다.

DB는 지난 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한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8전 전패를 당하다가 이날 첫 승리를 31점 차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31점 차는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타이기록입니다.

지난 11월 25일 한국가스공사가 삼성을 106-75, 31점 차로 물리친 사례가 있습니다.

프로농구 통산 최다 점수 차 기록은 2014년 12월 인천 전자랜드가 삼성에 100-46으로 이긴 54점 차입니다.

지난 시즌 한국가스공사에서 뛰었던 DB 두경민은 이날 3점슛 9개를 포함해 43점을 넣어 이번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전 기록은 SK 자밀 워니가 6일 삼성을 상대로 넣은 37점이었습니다.

한 경기 3점슛 9개도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인데 종전 기록은 고양 캐롯 전성현과 SK 워니가 한 번씩 달성한 8개였습니다.

창원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캐롯을 79-73으로 꺾고 최근 3연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공동 3위였던 두 팀은 LG가 단독 3위(13승 9패), 캐롯은 4위(12승 10패)로 순위가 갈렸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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