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기차 연착 된 사이 '눈싸움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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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내리면 도로 걱정부터 하는 게 어른이 됐다는 증거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고 눈 내리는 날의 낭만과 동심을 완전히 잃어버린 건 아닌 듯합니다.

이런 모습만 봐도 말이죠.

영국 런던의 한 기차역입니다.

선로를 사이에 두고 승강장 양쪽으로 눈 뭉치들이 날아다닙니다.

폭설과 기관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제시간에 와야 할 기차가 연착된 사이, 승객들 사이에 눈싸움이 벌어진 겁니다.

발이 묶여 짜증 날 법도 한데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눈싸움에 푹 빠진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데요.

이것도 모자라 폭설로 꽉 막힌 길에서 스키를 타는 용자까지 짠!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실천하는 건지 최악의 폭설 한파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고 있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the.independent, 트위터 Hugh C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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