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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SNS에 떡하니 올린 'PX 영수증'…군대 내 보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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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육군훈련소에서 한 훈련병이 근황이 담긴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려서 군대 내 보안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제(13일), 군 관련 소식을 제보하는 SNS 페이지에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해 보안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한 훈련병의 SNS에 셀카 사진과 군부대 내 마트인 PX에서 구매한 내역이 인쇄된 영수증 사진이 올라왔다는 겁니다.

특히, PX 영수증에는 구매 내역뿐 아니라 관리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돼서 느슨해진 군대 내 보안에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부대 측은 육군훈련소는 훈련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원칙적으로 통제하고 있지만 일과시간 이후 약 30분 동안 가족 등으로부터 온 인터넷 편지 확인을 위해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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