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소신 발언 "유럽파가 더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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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상 투혼을 펼친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짧은 휴가를 마치고 팬들의 배웅 속에 이탈리아로 출국했습니다.

김민재는 늦은 시간에도 공항을 찾은 100여명의 팬들에게 30분 동안 '심야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한 명 한 명에게 사인해주고 사진도 찍으며 팬들의 배웅에 보답했습니다.

김민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종아리 부상에도 3경기에 출전해 16강 진출을 이끌었는데요.

그럼에도 최종명단 26명 중 19명을 유럽파로 채워 강호 독일과 스페인을 꺾은 일본이 부럽다면서 더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해야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수비수 : (우리나라도)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일본에는 유럽 선수들이 되게 많잖아요. 그래서 경쟁력이 저희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고 이제 비교 거리가 안 되는 것 같아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부상 치료에 전념한 뒤 다음 달 재개되는 리그에서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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