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막말 창원시의원 명예훼손 고발돼…사퇴 요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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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막말을 SNS에 올린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각계의 사퇴 요구에 직면한 데 이어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오늘(14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 요구도 각계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는 오늘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진보당 경남도당과 민주노총 경남본부도 김 의원이 발언에 책임을 지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함께 내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김 의원을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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