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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던 벤투 감독…한국 코치진 작별 인사에 결국 '눈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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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4년 4개월간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고국 포르투갈로 떠났습니다. 벤투 감독은 어제(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0여 팬들의 배웅 속에서 한국을 떠났습니다. 팬들은 벤투 감독에게 포르투갈어로 '오블리가두'(감사합니다), '따봉'(최고다) 등을 외치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함께 대표팀을 이끈 최태욱, 마이클 김 코치 등과 포옹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자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벤투 감독의 출국 현장,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영상취재: 이병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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