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노년층 진입…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6만 9,900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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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3년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6만 9천900개가 마련됐으며 총 2천6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어르신일자리는 사회 서비스형과 시장형, 공익 활동형, 취업 알선형으로 구분됩니다.

사회 서비스형은 돌봄·복지시설 등에서 월 60시간 일하고 최고 71만 원을 받는 일자리로 총 8천402명을 모집합니다.

카페 운영이나 식품 제조 등 일하면서 매출이 늘어나면 추가 소득이 발생하는 시장형 일자리는 6천49개, 공공시설 봉사 등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 공익 활동형은 5만 3천249개가 마련됐습니다.

민간 일자리 취업을 원하는 어르신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 알선형도 2천200여 개 추진됩니다.

참여 자격은 사회 서비스형 만 65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 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공익 활동형은 만 65세 이상인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입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복지관이나 자활센터 등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거주지와 가까운 수행기관은 서울시 다산콜센터(☎02-120)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의 어르신복지과·사회복지과 등 담당 부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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