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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뉴욕타임스 '올해의 10대 영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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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죠. '헤어질 결심'이 뉴욕타임스가 꼽는 '올해 10대 영화'로 선정됐습니다.

미로와 같은 영화로 아찔한 즐거움을 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수석 영화평론가 마놀라 다기스는 올해 자신이 인상 깊게 본 영화 10편을 소개하면서, 8번째로 '헤어질 결심'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사립 탐정과 범죄에 연루된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히치콕 감독의 걸작 '현기증'과도 비교하면서 '헤어질 결심'의 독창성을 강조했는데요, 남녀 주인공의 사랑과 배신이라는 골격 속에서도 독특하게 비틀린 전개를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미국 유력지의 이런 평가는 내년 아카데미 영화상을 앞두고 현지 전문가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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