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16강을 이뤄낸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늘(7일) 오후 4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장 앞에서 이뤄진 귀국 인터뷰에서 주장인 손흥인 선수는 "많은 팬분들이 공항에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분에 월드컵에서 이렇게 좋은 경기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 선수는 또한 "앞으로 여기서 대한민국 축구가 끝이 아니라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선수들, 팀이 되도록 노력할 거"라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처럼 많이 응원해주시면 저희가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런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인천공항에는 팬 1000여 명 모여 선전을 하고 돌아온 대표팀을 환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