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만 7604명, 83일 만에 최다…1주 전보다 6천여 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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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6일) 7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7천604명 늘어 누적 2천740만 8천854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의 3.4배로 급증했습니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 이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 "증가세가 둔해지고 정체되고 있지만,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의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43명으로 어제(458명)보다 15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18일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직전일(40명)보다 16명 적은 24명입니다.

11월7일(18명) 이후 1달 사이 가장 적은데, 위중증 환자 수가 꾸준히 높은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일시적인 감소일 가능성이 큽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793명, 치명률은 0.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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