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손흥민 vs 네이마르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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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도전의 무대인 브라질전에서 동갑내기인 손흥민(토트넘)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선발 출장해 격돌합니다.

두 선수는 오늘(6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공개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2, 3차전에 결장했습니다.

손흥민과 네이마르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만 2차례 대결했는데, 두 번 모두 네이마르가 판정승했습니다.

201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는 네이마르가 프리킥으로만 2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2-0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올해 6월 같은 곳에서 치러진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이 5-1로 승리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브라질은 하피냐(FC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하고, 네이마르가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할 전망입니다.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네이마르와 함께 중원에 배치되고, 왼쪽부터 다닐루(유벤투스),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치아구 시우바(첼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리버풀)이 끼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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