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택시 할증 붙었다고?…바뀐 요금 제도 시민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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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부터 택시 할증 시간이 밤 10시로 2시간 당겨졌는데요, 시민들 반응은 어땠는지 한 기사에서 살펴봤습니다.

어제부터 서울 택시 요금 심야 할증이 2시간 빠른 밤 10시부터 시작돼서 4천600원으로 할증 요금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는 40% 할증이 적용돼 기본 요금이 5천300원이 되는데요.

시민들 사이에서는 '밤 10시 넘어서 택시를 탔는데 기본요금이 4,600원부터 시작해 당황했다', '지방 출장에 갔다가 올라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나니 벌써 할증이다' 등 부담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물가가 오른 만큼 택시 요금도 오르는 게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조금은 수입이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하며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법인택시 기사들은 회사에 내는 사납금까지 따라 오르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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