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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의 '꿀 진출'은 없었다…'16강 단골' 멕시코, 44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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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단골' 멕시코가 조별리그 탈락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멕시코는 오늘(1일 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었지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1승 1무 1패로 2위 폴란드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는데, 골 득실 차에서 한 골 차로 밀려났습니다. 멕시코는 1994년 미국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빠짐없이 월드컵 16강에 오른 팀입니다. 더 높이 올라가지는 못해도 조별리그는 7회 연속으로 통과해 '16강 진출 전문'으로 통했습니다. 러시아 대회 때는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뒤 마지막 3차전에서 스웨덴에 0-3으로 참패해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같은 F조에 속했던 우리나라가 독일을 2-0으로 제압하는 '카잔의 기적'을 일으키면서 어부지리로 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오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카타르에선 4년 전과 같은 행운은 없었습니다. 44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한 멕시코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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