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결승 난입했던 복면 관중, 이번에도 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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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앙숙 관계인 미국과 이란의 월드컵 경기는 미국의 승리로 끝났는데요.

이날 관중석에는 예사롭지 않은 복장을 한 응원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색색의 복면을 뒤집어쓰고 관중석에 나타난 사람들, 이들이 입고 있는 티셔츠에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이기도 한 '여성, 생명, 자유'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러시아의 유명 반체제 록 그룹인 '푸시 라이엇' 멤버들로 확인됐는데요.

이란 여성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직접 카타르까지 날아갔습니다.

이란 안에서 벌어지는 잔악 행위를 세계가 주목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들은 201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경찰 복장을 하고 경기장에 난입한 적이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ussy R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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