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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질 수 없지"…'축구가수' 하이라이트, 월드컵 입중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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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 멤버들이 축구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어제(28일)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 대 가나의 경기를 라이브 방송으로 함께했습니다.

전반전에 2점을 실점한 뒤 다소 차분한 분위기로 경기를 지켜보던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TV 중계 화면에 잡힌 상대 팀 관중이 응원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이기광은 "우리도 질 수 없다"며 멤버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상대 팀 관중과 똑같은 모습으로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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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연습한 듯 완벽한 호흡으로 멤버들과 응원을 이어가던 양요섭은 "(TV 속 응원하던 관중은) 제가 봤을 때 3명이었다. 우리는 4명이었습니다! 우리가 이겼다"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윤두준도 "이런 건 기세로 이겨야 한다"면서 "여러분 손을 위로 뻗어달라. 우리의 기운을 카타르로 보내자"며 진심 어린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응원으로라도 지고 싶지 않은 하이라이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4명으로 응원 이겨버림", "그 와중에 안무 바로 따라 하네. 칼군무야", "이게 광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하이라이트가 진행한 '입중계' 라이브 방송은 약 3시간 동안 2만 명이 넘는 실시간 시청자 수를 기록했고, 다시 보기 영상은 업로드 13시간 만에 전체 조회 수 38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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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축구 방송이 화제가 된 중심에는 윤두준이 있었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 때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윤두준은 경기 시작 전 축구를 잘 모르는 팬들을 위해 월드컵 관련 PPT를 직접 만들어 소개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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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두준은 개인 SNS를 통해 하이라이트 미니 4집 '애프터 선셋(AFTER SUNSET)' 활동 마무리 소식을 전하면서도 "잠깐 쉬고 월드컵 한국 대 우루과이 전으로 돌아오겠다"며 '축구가수'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오는 3일 진행되는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도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중계를 이어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하이라이트 트위터, 유튜브)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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