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멀티골' 대활약…프랑스, 2연승으로 16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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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회 첫 16강 진출팀이 나왔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가 음바페의 2골 활약을 앞세워 덴마크를 꺾고 2연승으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4골을 몰아쳤던 프랑스는 전반에는 덴마크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해결사는 간판스타 음바페였습니다.

음바페는 득점 없이 맞선 후반 16분 역습 기회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테오 에르난데스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7분 뒤 덴마크 크리스텐센의 골로 다시 동점이 되자, 음바페가 또 한번 날아올랐습니다.

후반 41분, 그리즈만의 정확한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허벅지로 받아 넣어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음바페는 1차전 골에 이어 2경기 만에 벌써 3골째를 기록했고, 2대 1로 이겨 2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남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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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졌던 호주는 튀니지를 1대 0으로 꺾고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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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아르헨티나는 2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메시가 후반 19분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42분에 페르난데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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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를 꺾는 최대 이변을 일으켰던 사우디아라비아는 2차전에서 폴란드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폴란드의 세계적인 골잡이 레반도프스키는 쐐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월드컵 본선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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