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배달 주문 '조롱 메모'입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한 고객이 요청사항에 아르바이트 직원을 비하하는 내용을 적은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주문 영수증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영수증에는 "최저 시급 받으면서 열심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저와 여러분 위치의 변화는 없을 겁니다"라는 황당한 글이 담겨 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글쓴이 A 씨는 "진짜 너무 속상하다. 휴학하고 잠깐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학생인데, 도대체 왜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주문서에 따르면 서울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손님은 패스트푸드 약 2만 원어치를 주문했는데, A 씨는 "도대체 얼마나 잘 살고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말 함부로 하지 마라"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햄버거 시켜 먹으면서 위치 운운하는 건 또 처음 본다. 진짜 부자들은 안 저럴 텐데…", "마음이 아픈 사람 아닐까요? 아르바이트생이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