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월드컵 개막식 무대 선다…벤투호 찾아 응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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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오늘(20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포스터와 노래 제목을 공개하며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개막식에서 정국이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40분에 시작된다. 이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이자 개막전인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에 앞서 열린다.

국제규모의 행사에서 방탄소년단 7인 완전체가 아닌 정국이 홀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빅히트뮤직은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서는 정국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국은 개막식 무대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국은 19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을 찾았다. 훈련 전 훈련장을 찾아 대표팀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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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정국이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과 악수하며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라커룸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대표팀 유니폼을 든 채 주먹을 쥐고 승리를 기원하는 단체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정국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안 다치셨으면 좋겠고, 저희 모든 멤버과 국민들이 다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다"며 "저도 내일 무대를 앞두고 있는데 공연하면서도 선수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정국은 한국 시각으로 20일 밤 11시 40분에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드리머스'의 첫 무대를 꾸민다. '드리머스'의 음원은 20일 오후 2시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22일 오후 2시 FIF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사진 = 하이브, 대한축구협회 제공>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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