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궤도 이상으로 운행 중단…7시 57분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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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 신림선이 궤도 이상으로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25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오늘(17일) 저녁 6시 30분쯤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의 열차를 다른 궤도로 옮기는 '분기기' 인근 안내 레일에 이상이 발생해서 신림선 전 역사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시는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저녁 7시 57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현재 보라매공원역→보라매역 구간은 승객 안전을 위해 서행 중이고, 나머지 구간은 모두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퇴근길에 열차 운행이 중단되자 서울시는 신림선과 중복되는 4개 버스 노선(152, 461, 5516, 6514)에 예비차량 등을 투입했습니다.

신림선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은 "오늘 영업 종료 후 면밀한 점검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해서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올해 5월 말 개통한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관악산(서울대)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경전철 노선입니다.

지난 6월에도 신림선은 개통 한 달 만에 전동차가 멈춰서는 등 고장이 있어서 안전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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