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복귀하자마자 1R MVP…남자부는 니콜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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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김연경이 V리그 복귀와 동시에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16일)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1표를 얻어, 10표를 받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를 1표 차로 제치고 여자부 1라운드 MVP에 올랐습니다.

야스민 베다르트(현대건설·등록명 야스민)가 8표, 이다현(현대건설)이 1표를 받았습니다.

기권표가 1표 나왔습니다.

2020-2021시즌 1라운드에서도 MVP에 뽑힌 김연경은 지난 시즌에는 중국에서 뛰었습니다.

한 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1라운드에서 99점(7위), 공격 성공률 45.60%(4위), 디그 세트당 3.571개(7위)로 공수 모두 맹활약했습니다.

지난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 5천8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차는 등 김연경 복귀 후 흥국생명은 V리그 흥행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새 얼굴' 니콜라 멜라냑이 1라운드 MVP에 올랐습니다.

니콜라는 31표 중 12표를 받아, 7표의 링컨 윌리엄스(대한항공)를 제쳤습니다.

1라운드에서 니콜라는 득점 1위(169점), 공격 종합 3위(55.85%)에 오르며 KB손해보험을 떠난 노우모리 케이타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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