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서울시 직원, 최근 자료 요구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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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 숨진 서울시 전 안전지원과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심리 회복 지원 등의 업무와 함께 국회나 시의회가 요구하는 상당수의 자료를 제출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 직무대리는 오늘(15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나가 숨진 공무원 A 씨의 업무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축제와 관련한 지원 업무도 하지 않았느냐"는 추가 질문에 최 직무대리는 "주최 측이 있는 축제의 안전관리 계획 총괄을 맡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감사 시작 전 시의회에 나온 모든 참석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A 과장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 직무대리는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참사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깊은 책임을 느끼고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안전총괄실 행정사무감사는 어제 열릴 예정이었지만, A 과장의 발인 날짜와 겹쳐 오늘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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