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세안서 중국 견제…"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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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외교 행보에 나섰습니다.

AP 및 dpa통신 등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에서 양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아세안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심부에 있다"면서 "계속해서 우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미국과 아세안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안정 및 번영과 안전을 증진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및 법치 위협 등 현안에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 및 미얀마 유혈 사태 해결을 위해서도 아세안과 공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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