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대표팀, 가장 먼저 결전지로…카타르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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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국 중 가장 먼저 결전지 카타르에 도착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미국 대표팀 선수단이 첫 번째로 도하에 '터치다운'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그레그 버홀터 감독은 크리스천 풀리식(첼시),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등 26명의 최종 명단을 꾸렸습니다.

'젊은 피'로 팀을 구성한 게 가장 눈에 띄는 점입니다.

이번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25세 175일로 역대 미국 대표팀에서 두 번째로 젊습니다.

또 26명 중 수비수 디안드레 예들린(인터 마이애미)을 제외한 25명이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됩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미국은 B조에서 웨일스(22일), 잉글랜드(26일), 이란(30일)과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버홀터 감독은 "우리는 재능 있는 그룹, 강한 팀 정신을 갖추고 있으며 월드컵에서 경쟁할 준비를 마쳤다 미국을 대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면서 "카타르에 있는 우리의 팬들의 놀라운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카타르 현지에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들은 개최국인 카타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월드컵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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