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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몸 상태 묻자 작심발언 쏟아낸 벤투 감독…"돈 욕심에 선수들 휴식은 뒷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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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의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를 앞둔 벤투 감독이 국내파 선수들의 부상은 축구협회와 K리그 탓이라며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어제(10일) 벤투 감독은 대표팀 소집 2주 만에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부상당한 손흥민의 출전 의지는 두 손 들고 환영했으나, K리그 마지막 경기와 FA컵 결승 1, 2차전이 사나흘 간격으로 이어져 국내 선수들 컨디션이 엉망이라며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붙박이 왼쪽 풀백' 김진수를 두고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번 보자"라며 월드컵행 좌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월드컵을 2주 앞둔 벤투 감독의 작심발언 기자회견,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박진형 / 편집: 김석연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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