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수놓은 '분홍 오로라'…"10년간 본 것 중 가장 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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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북부 트롬쇠에서 오로라가 관측됐습니다.

그런데 익히 알던 초록색이 아니네요? 커튼처럼 드리워진 분홍빛깔의 장관이 한없이 신비로운데요.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대기와 반응할 때 이런 오로라가 만들어지는데, 유독 대기 중 산소가 적고 질소가 많으면 초록색보다 보라와 푸른빛이 감돈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처럼 완전한 분홍색으로 나타나는 건 극히 드물다는데요.

현지인도 최근 10년간 본 것 중에서 가장 선명한 분홍 오로라였다고 밝혔습니다.

약 2분간 하늘을 수놓다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Night Lights Films - Adrien Maud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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