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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 사퇴' 오메가엑스, "용기 낸 만큼 물러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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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및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진 사퇴한 가운데, 그룹 오메가엑스가 심경을 밝혔습니다.

오메가엑스는 오늘(9일) 새로 개설한 공식 SNS를 통해 "우리 포엑(팬덤명) 잘 지내고 있어요?"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메가엑스는 "예전처럼 매일매일 소식을 올리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립다"라며 "어쩌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저희가 한마음 한뜻으로 포엑·오메가엑스 꼭 지켜내겠다. 용기 낸 만큼 뒤로 물러나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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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웃으며 꼭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팬들은 "언제나 응원하고 함께 있어 줄게", "확실한 건 난 오늘도 오엑 편이야", "언제나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마" 등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습니다.

앞서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 강 씨가 오메가엑스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난 7일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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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는 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으로 구성된 11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1년 6월 데뷔했습니다.

(사진= 오메가엑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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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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