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킹' 박은신, KPGA투어 시즌 2승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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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치플레이 왕좌에 올랐던 박은신이 스트로크 대회에서도 우승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은신은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박은신은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딱딱해지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진 그린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선전을 펼쳤습니다.

이원준을 1타 차로 따돌린 박은신은 전날 공동 선두에 이어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 5월 데상트코리아먼싱웨어매치플레이에서 데뷔 13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박은신은 이로써 6개월 만에 시즌 2승에 파란 불을 켰습니다.

이원준은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1타 차 단독 2위에 자리해 2020년 이후 2년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2라운드에서 박은신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황준곤은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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