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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없는 독일 호르니스트…"한계는 스스로 부여한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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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대신 발과 입술로 연주하는 호른 연주자가 한국에서 독주회를 연다는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양팔 없는 호른 연주자'입니다.

양팔이 없는 채로 태어난 독일의 호르니스트 펠릭스 클리저.

오른발로 악기 받침대를 고정하고 왼발과 입술을 이용해 악기를 연주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왼발로 미세하게 밸브를 조작하고, 오른손이 해야 할 일은 입술이 대신합니다.

독일 중부 괴팅겐에서 태어난 클리저는 5살 때 우연히 듣게 된 호른의 음색에 매료돼 부모님을 졸라 호른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독일의 저명한 음악상인 에코 클래식상에서 '올해의 영 아티스트상'을 받았고, 현재는 영국 본머스 심포니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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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장애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약점이 하나 추가된 것일 뿐"이라면서 "우리가 가진 한계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한계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얼마나 많았을까..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뜻한 음색의 호른 연주가 큰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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