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공습경보 사이렌에 주민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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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뒤 경북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울릉군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8시 55분쯤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발령됐습니다.

사이렌은 2∼3분간 이어졌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공습경보는 아직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울릉지역에서 탄도미사일에 따른 피해는 신고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쏜 미사일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울릉도에 닿기 전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기 때문에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 기관에서 공습경보가 자동으로 발신됐습니다.

사이렌이 발령되자 울릉군 공무원을 비롯해 일부 주민은 긴급하게 지하공간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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