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제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에 대해 한국 국민과 대통령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이같이 전한 뒤 "우리는 여러분의 고통을 함께한다. 그리고 모든 이들의 조속한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도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 역시 고통을 겪고 있지만, 서울의 비극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나의 마음은 가장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이들과 함께한다. 다친 이들이 하루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또 "친애하는 한국 친구들이 우크라이나의 가장 깊은 위로와 연대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썼습니다.
(사진=일간 하레츠 민주주의 콘퍼런스 영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