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사망자에 깊은 조의"…내일 서울광장 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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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망자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0일)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사고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수습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 중상자에 대해선 복지부 직원과 1대1 연결을 통해 치료를 지원하는 등 밀착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사망자 및 유가족에게는 지자체 담당자와 1대1 연결을 하도록 해 장례를 지원하고, 복지부 담당자도 함께 지원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족이 지방에 거주할 경우에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협업해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도 관계 공무원과 1대1 연결을 하도록 하고, 이들의 입국 편의를 위해 도착 비자는 인천공항에서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일 아침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과 자치구별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일반 시민들이 조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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