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우크라에 장갑차 30대 추가 지원…훈련 교관 70명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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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우크라이나군을 돕기 위한 교육 병력과 장갑차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호주 A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은 이날 ABC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우크라이나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지원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를 위해 병력 70명을 영국으로 보내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영국 주도의 다국적 훈련 작전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우크라이나 지역에 직접 진입하지는 않습니다.

말스 장관은 "우리의 병사들은 러시아의 부당하고 불법적인 침략에 맞서 싸울 우크라이나 동료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영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훈련 프로그램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로 부시마스터 장갑차 3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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