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00과 약속 때문에"…정은지가 30살에 리메이크 앨범 낸 이유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앞둔 가수 정은지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6일) 에이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정은지 리메이크 앨범 스포일러 필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정은지는 "일단 이 앨범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약속 때문이었다. '내가 서른이 되면 꼭 리메이크 앨범을 내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정은지는 몇 년 전부터 팬들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 공식 영상, 웹 예능 등을 통해 꾸준히 "30살이 되면 '서른 즈음에'가 담긴 리메이크 앨범을 내겠다"라고 언급해왔고, 이번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를 통해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정은지는 살아오면서 많은 영향을 줬던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다며 "저라는 사람의 여행 속에서 배경음악이다시피 많이 듣고, 불렀던 곡들이다. 그 기준으로 앨범을 만들었고, 그 기준 안에 팬들과의 약속도 있기 때문에 더욱더 특별한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은지는 "언젠가 들었던 그 노래에 대한 추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은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오프라인 - SBS 뉴스

지난 18일 공개된 'log'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버즈의 대표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 타이틀곡으로 결정됐고, YB의 '흰수염고래', 조용필의 '꿈',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가 정은지의 목소리로 재해석될 예정입니다.

정은지가 최근 그룹 활동을 끝내고 드라마 촬영과 예능 출연 등으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솔로 앨범 발매 소식까지 접한 팬들은 "진짜 열심히 일한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 신곡까지", "정은지가 부르는 리메이크 곡들 너무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1993년생으로 올해 서른인 정은지는 지난 2011년 그룹 에이핑크(Apink)로 데뷔한 뒤 손꼽히는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아이돌뿐만 아니라 연기자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첫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는 오는 11월 2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사진=에이핑크 공식 유튜브, 트위터)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스브스타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