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의 미화 밀반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적인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17일) 오전 쌍방울 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미화 수십억 원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고, 이 돈이 북한에 유입된 정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14일 쌍방울 전 임원과 아태협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쌍방울 그룹 '미화 밀반출 의혹' 추가 강제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