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대리기사 보내고 당일 직접 운전…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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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신고된 차량을 운전하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 씨가 당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동까지 직접 운전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 씨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나와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 조수석에 탔고, 동석한 한 명은 뒷좌석에 탑승한 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까지 이동했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동석자를 내려준 뒤 인근 편의점까지는 대리운전이 이어졌는데 그곳에서 대리기사는 하차해 돌아갔고 신 씨가 직접 운전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도로까지 왔다는 겁니다.

경찰은 음주측정 거부 혐의, 차량 절도 혐의와 더불어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자동차 등 불법사용은 소유자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의 자동차 등을 일시적으로 썼을 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한다는 조항입니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면 이를 종합해 법률 검토 후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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