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 SBS 뉴스
한국 펜싱이 23세 이하(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7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2 U-2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첫날 남자 사브르와 에페,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앞서 지난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수확했던 한국은 마지막 날인 11일(한국시간) 단체전 3개 종목을 남긴 가운데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종합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한국은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014∼2019년 6연패를 달성했고, 3년 만에 다시 열린 올해도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정한길, 황현호, 박상원, 김재원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결승에서 개최국 쿠웨이트를 45-26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는 장민혁, 임강은, 권오민, 홍세화가 출전,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41로 따돌렸습니다.
최유진, 심소은, 홍세인, 모별이가 나선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홍콩을 45-27로 제압했습니다.
권오민과 모별이는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연합뉴스)